8월 5일 새벽 3시 40분쯤 대구 동구 검사동의 한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옥상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7대, 인원 77명을 동원해 1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5층에 살던 주민 2명이 대피했고 사우나는 임시 휴업 중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