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감천과 청도 운문천, 예천 용두천에 기후대응댐을 짓습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7월 30일 낙동강 유역 6곳 등 모두 14곳에 기후대응댐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지을 기후대응댐은 낙동강권역 6곳, 한강권역 4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 금강권역 1곳 등 모두 14곳입니다.

김천 감천과 예천 용두천은 홍수조절댐으로, 청도 운문천은 용수 전용댐으로 건설될 전망입니다.

김천과 예천 댐의 총저수용량은 각각 1,600만㎥, 160만㎥로 200년 빈도의 폭우가 내려도 댐 하류를 홍수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청도 운문천 댐의 총저수용량은 660만㎥로 하루 8만 명의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기후대응댐은 홍수와 가뭄으로 인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어지는 댐입니다.

환경부는 8월부터 지역별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과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