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7월 21일 오전 10시 45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이웃 주민인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복부를 다친 여성이 인근 건물로 도망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골목에서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