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가 이어졌습니다. 

7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전 대표는 대구에서 94.73%, 경북에서는 93.97%를 득표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대구 4.51%, 경북 5.2%로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으며, 3위 김지수 후보는 대구에서 0.76%, 경북에서 0.8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8명이 후보로 나선 최고위원 대구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22.2%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고, 김병주 15.79%, 김민석 13.37%, 전현희 12.52%, 이언주 11.59%, 한준호 10.13%, 강선우 8.87%, 민형배 5.53% 후보 순입니다.

경북 경선 득표율은 정봉주 21.32%, 김병주 16.79%, 전현희 13.87%, 이언주 12.55%, 김민석 12.42%, 한준호 10.01%, 강선우 6.96%, 민형배 6.10% 후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21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누적 득표 결과는 이재명 대표가 91.7%로 가장 높았고, 김두관 후보 7.19%, 김지수 후보가 1.11%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 득표율은 정봉주 21.67%, 김병주 16.17%, 전현희 13.76%, 김민석 12.59%, 이언주 12.29%, 한준호 10.41%, 강선우 6.99%, 민형배 6.13% 후보 순입니다.

민주당은 전국 순회 경선을 거친 뒤 8월 18일 전국 당원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데, 경선 결과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