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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학 입시, 상위권 학생의 성공 여부는 '수능 최저 맞추기'

심병철 기자 입력 2024-07-21 18:00:00 조회수 4

◀앵커▶
2024년 대학 입시는 의대 증원이 크게 늘어나고 자연 계열 대학들의 탐구 영역에서 사회 과목 선택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는 것이 합격 여부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수능시험 모의평가는 역대급으로 어려웠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의대 정원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번 6월 모의평가처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상위권이 선호하는 의대의 경우 수시 지원에서 내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더라도 수능을 잘 보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의대의 지역 인재 전형의 경우 2023년보다 늘어난 모집 인원 1,497명 가운데 59.3%인 888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의 96.5%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합니다.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느냐 아니냐가 사실상 합격을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 실장▶
"대구·경북권에서는 지역 인재 전형이 2배로 확대되면서 수시 경쟁률이 대폭 떨어지면서 수시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미달 사태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1.47%에 그쳤고 2등급도 8%였습니다.

2023년 수능에서도 1등급 비율이 4.71%로 국어, 수학과 비슷했던 만큼 갈수록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최상위권 수험생이 대부분 영어에서 1등급을 얻어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되었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현석휴 덕원고등학교 진학관리부장▶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가 너무 어렵게 출제되었는데요. 영어 같은 경우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최저 맞추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과목이라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2024년에는 자연 계열 대학을 지원할 때 탐구 영역에서 사회과목 선택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상대평가인 과학탐구의 응시생이 줄면서 1등급 얻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 실장▶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처음으로 사회탐구 지원자가 과학탐구 지원자를 초월하면서 수시 모집에서 의대는 최저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면 수시전형 모집 인원이 정시전형으로 이월하는 경우도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제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수시 전형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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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4-07-22 17:50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 한국에 무종교인은 없습니다..5,000만 모두가 유교국 조선의 한문성명.본관 가지고, 유교교육 받고, 설날,추석.대보름,한식,단오 및 각종 명절, 24절기,문중제사.가족제사!

    패전국에 UN적국 일본. 전쟁범죄국가 일본. 2차대전때, 카이로선언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승인(프랑스,구 소련, 폴란드),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을 받아들인 일본의 항복, 해방후, 미군정, 국사 성균관 교육,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 등록이 있어서, 불교 국가 일본과 전방위적 압박기구를 남겨둔, 일본잔재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이런 대학구조를 가졌습니다. 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입니다.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양반 성대다음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 僧(히로히토, 아키히토, 나루히토등,일본에서는 천황).그뒤 한국에 주권.학벌없는 패전국 奴隸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僧이 세운 마당쇠 불교 Monkey),그 뒤 새로생긴 일제강점기 초급대 출신대나 기타의 비신분제 대학들. @이는, 한국내에 주권.자격없이, 한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를 대중언론과 새로 생긴 사설 입시지에서 약탈하고 도전해온, 패전국 일본잔재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와 추종세력들을 제지하기위한, 해방한국의 대학 체제임. 세계사의 유서깊은 대학들은, 관대한 처분과 역사적 과정을 존중하여, 지금도 학교교육에서 가르치므로, 대학의 역사에 토대한 오래된 교과서교육은, 옳으며, 필자의 재량을 뛰어넘는 세계사의 전통임. 세계사 자격을 존중합니다.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중국이 공산국가로 변해 문화혁명때문에 위기. 중국이 다시 극복중)와 로마 가톨릭(변치않는 세계종교)도 그렇습니다. 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 베이징대, 볼로냐.파리대같은 세계사 교과서 자격을 승계하였거나, 동일대학名가진 대학들 말고, 영국 옥스포드, 독일 하이델베르크(교황윤허),스페인 살라망카,포르투갈 코임브라,오스트리아 빈대학처럼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들과, 2차대전후의 강대국중 하나인 미국 하버드의 역사는 앞으로도 유지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