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시립박물관에 전시하거나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유물을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공개 구매합니다.

영천시는 시립박물관이 없어 여러 유물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었던 만큼, 이번 공개 구매는 다른 지역으로 반출된 유물들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개 구매 대상은 영천 유학자 문집, 영천과 관련된 불교·기독교 자료와 고문서,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족보, 조선시대 과거시험과 교육 관련 자료·고문서 등 박물관 전시·연구·교육 등의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입니다.

매도 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 가능한 수준의 보존 상태와 가치를 지닌 것이어야 하고, 유물 감정평가와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

자세한 절차는 영천시청 누리집이나 영천시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전화 054-330-6865)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