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구시당은 6월 18일 대한의사협회의 무기한 휴진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국민의 곁으로 돌아오라"라고 호소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순간 가장 힘든, 절망에 빠져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주기를 바란다"면서 "이미 우리 국민들은 갈등만 증폭시킨 의료대란의 근저에 정부의 무능과 불통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 나아가 '의대 정원 증원'을 비롯해 공공의료 강화로의 의료 개혁에 절대적인 공감과 지지를 모은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 등 돌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겨냥한 그 누구의 그 어떤 투쟁도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라고 지적하며, "의협과 의사들은 실리와 명분 모두 잃을 집단 휴진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곁으로 돌아오기를 간곡히 당부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