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초여름을 알리는 절기 '소만'과 함께 이번 주 맑고 화창한 날씨로 시작했는데요.
이번 주도 계속 덥겠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1.5도까지 치솟아 7월 수준의 더위를 보였는데요.
당분간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겠습니다.
우리 지역 5월 3주 차 평년 최저 기온 15.2도, 평년 최고 기온은 27도였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낮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음 ~ 매우 높음' 예상돼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화요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잠시 주춤하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다시 기온이 오름세 보이며 낮에는 30도를 넘나들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은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아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평년 수준을 웃돌던 기온은 토요일부터 차차 회복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우리 지역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니까요.
일교차 대비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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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7:56
2024년 5월 20일(음력 4월 13일)부터 15일간은 소만(小滿)절기.소만(小滿)은 온갖 생물이 성장하여 조금씩(小) 차오른다는(滿) 뜻. 여름철 작물의 곡식 알갱이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아직 성숙되지 않았기에 소만이라 합니다. 씀바귀와 죽순이 별미라고 합니다.
[1]. 개괄적 설명.
소만(小滿)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으로,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여름의 신[하(夏)의 제(帝)], 염제(炎帝)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참고로 예기(禮記) 월령(月令)의 오제(五帝)는 다음분들입니다.
춘(春)의 제(帝)는 태호(太皥), 하(夏)의 제(帝)는 염제(炎帝), 추(秋)의 제(帝)는 소호(少皥), 동(冬)의 제(帝)는 전욱(顓頊). 그리고 계하(季夏)의 달인 음력 6월에는 중앙에 황제(黃帝)를 넣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에 따르면 "온갖 생물이 성장하여 조금씩[小] 차오른다는[滿] 뜻"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관광국의 설명을 일부 빌리자면 여름철 작물의 곡식 알갱이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아직 성숙되지 않았기에 소만이라 한다고 합니다.
[2]. 한국의 사전류들이 정의하는 소만(小滿).
1]. 국어사전에 나타나는 소만(小滿).
이십사절기의 하나.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들며,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여 가득 찬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5월 21일경이다.
.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2].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에 나타나는 소만(小滿).
소만[ 小滿 ]
온갖 생물이 성장하여 조금씩[小] 차오른다는[滿] 뜻이다. 본격적인 여름 날씨로 접어드는 때이다. 모내기를 시작하고 보리 수확을 하는 때로, '보릿고개'를 견뎌 온 사람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이 반가운 시기이다. 소만 기간에는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냉이가 누렇게 죽어 가며 보리가 익는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5월 21일 무렵이다.
. 출처: 소만[小滿]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2011. 5. 23., 정민, 박수밀, 박동욱, 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