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답게 기온이 쑥쑥 올라갑니다.
월요일 아침 대구의 기온 16도 안동 12도, 포항 15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대구 30도, 안동은 27도까지 치솟으며 덥겠습니다.
다만 포항의 낮 기온은 25도로 경주를 제외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 약간 주춤하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도 5도 이상 높겠습니다.
더불어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고요.
안개가 걷히고 차차 자외선이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대구와 경북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 예상되니까요.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까지 대구와 경북은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16도, 구미 15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해서요.
낮에는 대구 30도, 구미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12도, 문경 15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안동 27도, 문경 26도 예상됩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5도로 시작해 낮에는 25도 전망됩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잠시 기온 주춤하다 모레부터 다시 30도를 넘나들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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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7:34
2024년 5월 20일(음력 4월 13일)부터 15일간은 소만(小滿)절기.소만(小滿)은 온갖 생물이 성장하여 조금씩(小) 차오른다는(滿) 뜻. 여름철 작물의 곡식 알갱이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아직 성숙되지 않았기에 소만이라 합니다. 씀바귀와 죽순이 별미라고 합니다.
[1]. 개괄적 설명.
소만(小滿)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으로,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여름의 신[하(夏)의 제(帝)], 염제(炎帝)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참고로 예기(禮記) 월령(月令)의 오제(五帝)는 다음분들입니다.
춘(春)의 제(帝)는 태호(太皥), 하(夏)의 제(帝)는 염제(炎帝), 추(秋)의 제(帝)는 소호(少皥), 동(冬)의 제(帝)는 전욱(顓頊). 그리고 계하(季夏)의 달인 음력 6월에는 중앙에 황제(黃帝)를 넣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에 따르면 "온갖 생물이 성장하여 조금씩[小] 차오른다는[滿] 뜻"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관광국의 설명을 일부 빌리자면 여름철 작물의 곡식 알갱이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아직 성숙되지 않았기에 소만이라 한다고 합니다.
[2]. 한국의 사전류들이 정의하는 소만(小滿).
1]. 국어사전에 나타나는 소만(小滿).
이십사절기의 하나.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들며,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여 가득 찬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5월 21일경이다.
.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2].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에 나타나는 소만(小滿).
소만[ 小滿 ]
온갖 생물이 성장하여 조금씩[小] 차오른다는[滿] 뜻이다. 본격적인 여름 날씨로 접어드는 때이다. 모내기를 시작하고 보리 수확을 하는 때로, '보릿고개'를 견뎌 온 사람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이 반가운 시기이다. 소만 기간에는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냉이가 누렇게 죽어 가며 보리가 익는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5월 21일 무렵이다.
. 출처: 소만[小滿]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2011. 5. 23., 정민, 박수밀, 박동욱, 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