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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사, 2023년 매출·이익 모두 감소

김철우 기자 입력 2024-04-15 10:49:00 조회수 10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2023년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는 대구 경북의 111개 상장사의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보다 2023년 매출액은 9.8%, 영업이익은 32.8%, 순이익은 31.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매출액의 62.7%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와 엘앤에프의 부진이 전체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2년 8천5백억 원 흑자에서 2023년 8천8백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엘앤에프는 2천7백억 원 흑자에서 1천9백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티웨이 항공으로 1조 3천억 원으로 156%를 기록했고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 화성산업 순이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대성에너지가 2백억 원으로 1,883%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교촌에프앤비, 한전기술, 평화산업 순이었습니다.

순이익 증가율은 포항의 소재 가공업체인 제일연마가 83억 원을 기록하면서 42,535%로 가장 높았고 대성에너지, 대성홀딩스, 교촌에프앤비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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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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