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세무조사 관련 돈 받은' 전 대구국세청장 등 11명 기소

박재형 기자 입력 2024-03-28 12:56:46 조회수 0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 대구국세청장과 전·현직 세무공무원 6명 등 모두 1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 대구국세청장은 청장으로 근무하던 2022년 세무조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세무공무원 출신 세무사에게 1,300만 원가량 받은 혐의입니다.

현직 세무공무원 4명은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국세청 전 공무원으로부터 각각 천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을 받고 세무조사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나머지 1명은 세무조사와 관련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수백억 원대 탈세 사범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관 세무사와 세무 공무원들의 범행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국세청
  • # 세무사
  • # 전대구국세청장
  • # 세무비리
  • # 세무조사편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