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구지역 주요 병원들도 병동 통폐합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북대병원 본원은 중환자 병동을 제외한 일반 병동 20곳 중 2곳을 통폐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도 일반 병동 2곳을 통폐합하고 또 다른 일반 병동 2곳은 병상수를 조정했습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일반 병동 14곳 중 2곳을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남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은 병동 운영 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의료진 부족으로 전체 내원 환자 수가 줄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한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됩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직원 무급휴가 시행 등 병원 측의 후속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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