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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비 끝난 줄 알았더니···대구·경북 다음 주 또 봄비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4-03-08 18:00:00 조회수 2

요즘 장마도 아닌데 비 소식이 참 많았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대구의 강수일수는 총 13번으로, 최근 10년 동안을 비교하면 가장 자주 비가 내렸는데요.

이번 주에도 잦은 비 소식이 있었지만, 그래도 금요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주에도 봄을 재촉하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수 지역과 시점은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비구름대의 이동 속도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말 동안 반짝 꽃샘추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는데요.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2도,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추위가 지나면 낮에는 9도 안팎 예상되는데요.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는데요.

토요일 대구와 경북은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미세먼지도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토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2도, 안동 -4도, 포항 -1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출발해서요.

낮에는 대구 9도, 안동 7도, 포항 8도로 금요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다음 주 봄비가 내린 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웃돌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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