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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 수주 감소율, 전국 최대 기록···최근 11년간 최저치

심병철 기자 입력 2024-03-04 11:35:51 조회수 1

2023년 대구의 건설 수주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대구 건설 수주는 2022년보다 46.1% 줄어든 2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11년간 최저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심각합니다.

부문별로 보면 토목 분야 8.4%, 건축 수주가 49.5% 줄었습니다.

2023년 1월 말 발표된 신규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 전면 보류, 도시철도 4호선 미착공 등으로 신규 사업이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경북은 건설 수주 감소율이 19.5%로 상대적으로 대구보다 상황이 나았습니다.

2023년 전국 건설 수주는 175조 1,000억 원으로 2022년 216조 4,000억 원보다 19.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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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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