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 사직이 2월 20 오전까지 10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상주 적십자병원 전공의 3명이 연가 사용을 한 것까지 포함하면, 도내 10개 수련병원 전공의 131명의 83.9%에 해당하는 숫자가 집단행동에 참여한 셈입니다.
경북도는 이에 대응해 상황실에서 비상 진료 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도내 진료 공백이 발생할 경우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공의들이 떠난 진료 현장에서는 전문의들이 야간 당직 등을 대체해 아직까진 큰 진료 공백이 없는 상황이지만, 사태 장기화 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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