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30대 교사는 5세 반 담임을 하며 아이들에게 학습지를 집어던지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치원 CCTV를 복원해 분석하고 학부모 증언 등을 종합해 해당 교사가 맡은 반 아동 10여 명 전체를 상대로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