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대구시의회는 행정사무 감사에서 거짓 증언을 한 대구시 공보관을 고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대구시 공보관이 2023년 11월 초,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행정사무 감사에서 대구MBC 취재 거부에 대해 '대구시 방침으로 결정했다'고 답변했지만, 최근 대구시 각 부서에 보낸 메일에는 취재 거부는 '공보관실 입장이었다'고 밝혀 메일이 사실이라면 거짓 증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의 '거짓 증언'은 의회와 시민을 기만한 것은 물론 지방자치법과 행정사무 감사에 관한 조례를 어긴 중대한 범죄라며 의회에 고발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의 이런 입장 변화는 법원에서 취재방해 금지 가처분 심리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홍준표 시장을 숨기기 위한 조치로 의심된다며 취재 방해의 진상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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