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4년 기술개발 사업에 1조 4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냈습니다.

총 1조 4,097억 원의 규모의 이번 사업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딥테크 분야에서 민간 연계 기술 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먼저 민간 선별 능력을 활용하는 등 민간 중심 R&D에 1,686억 원이 지원됩니다.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테크 기반 혁신기업이 벤처캐피털 등에 투자받을 경우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 방식 R&D를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에 2023년 859억 원보다 40%가량 늘어난 1,201억 원을 지원합니다.

전략기술 분야 R&D에는 621억 원이 투입되는데 12대 국가전략 기술과 연계해 AI,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파급효과가 큰 선도 기술을 지원하는 방안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전략기술을 국산화하고 세계적인 생산 분업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기업부터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협력 R&D에는 267억 원이 투입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창업 시점부터 세계시장 진출이 목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전용 R&D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R&D 협력 거점도 조성합니다.

또한 지역의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18억 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