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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눈 대부분 잦아들어…오늘 바람 강해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4-01-09 22:49:11 조회수 0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 또는 눈은 이제 대부분 잦아들었는데요.

오늘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살짝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아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기온도 다시 제자리를 찾았는데요.

모레까지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0.7도, 안동 -1도, 포항 2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에는 대구와 안동, 포항 모두 8도 예상됩니다.

다만 오늘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대구와 경북내륙에서도 꽤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현재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우리 지역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 0.7도, 고령 -2도로 어제보다 올랐는데요.

낮 기온은 대구 8도, 고령도 8도 예상됩니다.

경북 북부는 눈이 많이 집중됐는데요.

오늘 아침 안동의 기온은 -1도, 영주는 -3도로 시작합니다.

낮에는 안동 8도, 영주 7도까지 오르겠고요.

경북 동해안 지역은 오늘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 8도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요.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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