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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풀리자 공기 질 탁해져…대기 건조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3-12-26 21:40:34 조회수 0

추위가 물러가니 이번에는 공기가 말썽입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 모두 '보통' 수준인데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대기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이 많이 풀렸습니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 -4도~2도 분포로 출발해 낮에는 11도까지 오르겠고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일부 경북내륙은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조금 춥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랐는데요.

현재 대구의 아침 기온 0.3도, 김천은 -1도로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구 10도, 김천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안동의 기온 -1도, 문경도 -1도로 시작합니다.

낮 기온은 안동과 문경 모두 7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은 오늘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포항의 아침 기온은 2도, 낮 기온은 10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평년 이맘때 기온 이어지며 한파는 없겠고요.

일교차 큰 가운데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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