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방문 기념품을 빼돌려 선거구 내 관변 단체에 준 혐의로 대구 수성구 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해당 구의원은 11월 의회 방문객에게 주는 우산과 전기포트 등 20개, 21만 4천 원 상당을 의회 밖으로 챙겨 나가 관내 한 관변 단체 회장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구의원을 12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혐의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