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교육지원청 관사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6.4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3층 높이에서 시스템 비계 발판 일부를 열고 자재를 끌어 올리다 뚫린 공간 사이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락 방지를 위해 시설물에 걸어 사용하는 안전대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청은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비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