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시계가 다시 거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낮에는 겨울옷이 무색할 만큼 포근했는데요.

오늘 아침 기온은 조금 내려갔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현재 대구의 아침 기온 -0.1도, 안동 -1도, 포항 4도로 출발하고요,

낮에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구 19도, 안동 16도, 포항은 20도까지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더불어 일교차도 15도에서 20도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오르겠고요.

당분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오늘 오전부터 내일 아침 사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계속해서 ‘건조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어 경북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대체로 맑겠고요.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은 -0.1도, 김천은 -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대구 19도, 김천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1도, 상주는 -2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은 안동 16도, 상주는 15도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은 오늘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포항의 아침 기온 4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20도 전망됩니다. 

주말까지 초봄 수준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비가 내린 뒤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