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와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의, 경북시국행동은 11월 2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밝힌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노란봉투법은 낡은 법이 보호하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 등을 법상 노동자로 인정하자는 법이고, 방송3법 개정안은 공영방송에 정치권 영향을 줄이자는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을 비판했습니다.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정권 심판과 퇴진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