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도로교통공단, 교차로 앞 '출발 전 한 번 더' 캠페인

손은민 기자 입력 2023-11-20 11:23:30 조회수 4

사진 제공 도로교통공단
사진 제공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 횡단보도나 교차로 앞에서 주변을 한 번 더 살피고 지나가자는 의미로 '출발 전 한 번 더' 캠페인을 벌입니다.

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1만 9천여 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49%를 차지했습니다.

또 공단이 도심지 주요 교차로 9곳에서 차량 1,800여 대를 조사했더니 전방 신호가 바뀐 뒤 차량의 평균 출발 시간은 1.04초였고, 신호가 바뀌기 전에 출발하는 경우도 전체의 6.5%에 달했습니다.

공단은 "교차로는 각 방향의 차량 통행과 보행 신호가 수시로 교차하는 곳이라 주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고 위험이 크다"며 "교차로에서 출발하기 전 운전자도 보행자도 한 번 더 주변을 살핀 뒤 통행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 도로교통공단
  • # 출발전한번더캠페인
  • # 교차로교통사고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손은민 hand@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