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지역 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경영권 매각 추진 사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구백화점은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 확인 결과 예비 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결정 사항은 없다며 확정되거나 구체적인 결정 내용이 나오면 재공시하기로 했습니다.

1969년 설립된 대구백화점은 시가총액 천200억 원 수준으로, 지분 100%를 보유한 대백아울렛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해 본점을 매각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는데, 최근 병원과 대학, 기업체 등을 가진 그룹에서 대구백화점 실사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