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농가마다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병 증가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1월 3일 오전 8시 기준, 소 럼피스킨병 발생 건수는 75건으로 기존 발생지역인 충남 서산에서 추가로 한 건 늘었습니다.

2023년 10월 20일 첫 발생 이후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8개 시도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소의 이동 차단과 소독과 방역이 함께 이뤄지면서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11월 2일 저녁 6시 기준, 경북의 백신 접종률은 27.6%인데, 경상북도는 11월 10일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