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정말 쌀쌀합니다.

달콤했던 추석 연휴가 지나니 벌써 10월이 됐는데요.

오랜만의 출근길 조금 춥지 않으셨나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내려갔습니다.

수요일 아침 대구의 기온은 13.7도, 안동은 11.2도, 포항은 15도로 시작했고요.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진 곳도 많았습니다.

특히 경북 봉화 석포는 4.4도로 화요일보다 기온이 더 내려갔는데요.

이제는 반소매는 모두 정리하고 긴소매의 옷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별다른 비 예보는 들어 있지 않지만, 공기가 차가운데요.

목요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금요일 아침 기온은 3~5도가량 더 낮아지겠고요.

목요일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더불어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로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낮에는 가을볕이 기온을 20~24도로 끌어올리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한글날에도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수준 이어지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은 반갑지만,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요.

미리미리 두꺼운 외투 꺼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