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을 뜻하는 팹리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9월 26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경북대학교와 ‘팹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팹리스 육성 사업 발굴, 설계툴 및 전문교육 지원, 팹리스 기업 투자 촉진, 설계 전문인력 양성 등입니다.

대구시는 반도체 인재가 풍부한 강점을 활용해 팹리스에 인재를 제때 공급해 팹리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25년 경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DGIST의 D-팹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반도체 팹도 나란히 완공될 예정입니다.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의 첫 단계를 담당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산업의 중요성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은 1%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