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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초입 추분··대체로 맑다 오후 구름 많아지며 23~27도

김은혜 기자 입력 2023-09-23 10:22:09 조회수 0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9월 23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9월 23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25도, 안동 26도, 포항 24도 등 25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공기 흐름이 원활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와 경북지역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9월 24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7도 등 12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등 23도에서 26도의 분포로 9월 23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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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3 13:49

    유교문화 24절기 추분. 2023년 9월 23일(음력으로 8월 9일)은 24절기로 따지면 추분(秋分)입니다.유교 경전인 예기 월령에서는 추분에 대해 是月也 日夜分(이 달은 낮과 밤이 같고...)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교에서 가을을 주관하시는 신(神)은 소호(少皥)이십니다. 최고신이신 하느님[천(天)]을 중심으로 하면서, 가을의 하느님이신 소호(少皥)!

    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기온을 비교해보면 추분이 약 10도 정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는 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교 경전인 예기 월령에서는 추분(예기에서는 추분을 日夜分으로 서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是月也 日夜分 雷始收聲 蟄蟲坏户 殺氣浸盛 陽氣日衰 水始涸 一夜分則 同度量 平權衡 正鈞石 角斗勇

    이 달은 낮과 밤이 같고 천둥이 비로소 그 소리를 거두며 칩충(蟄蟲)이 그 구멍의 입구를 작게 만든다. 쌀살한 기운이 차츰 왕성해지고 양기는 날로 쇠약해지며 물이 비로소 고갈된다. 추분에는 자.말.되를 고르게 하고 저울이 평균되게 하며 근량을 바로 잡고 말과 섬을 비교하여 바르게 정비한다.

    . 일야분(一夜分): 추분(秋分)이란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