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경북 지역에서 30여 건의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9월 20일 저녁 8시 10분쯤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서 갑자기 쏟아진 비로 도로가 빗물에 잠겼고, 밤 9시 30분쯤에는 안동시 임하면에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9월 21일 새벽 3시 50분쯤에도 경북 안동시 태화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그 밖에도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이 침수되고 하천이 넘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