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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곳곳에 열대야…낮에도 최고 37도 찜통더위

손은민 기자 입력 2023-08-03 09:06:39 조회수 0


대구와 경북 전역에 일주일 넘게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3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27도, 안동 25.1도, 포항 28도 등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6도, 영천·경산 37도 등 33~37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60mm, 경북 서부 내륙은 최대 80mm 이상 내리겠고,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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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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