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강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5도, 안동과 포항 34도 등 32도에서 3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3도가량 높겠습니다.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인해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낮부터 밤사이 경북 내륙에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경북 북부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무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