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7월 28일 일본이 '2023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도의회는 "1978년 독도를 최초로 기술하기 시작한 일본의 방위백서에 1997년부터는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으로, 2005년부터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표기하는 등 19년째 엉터리 억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히며, 28일 성명을 냈습니다.

"일본 정부의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바른 역사 인식과 진정한 과거사 반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정립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