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할 때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를 친 걸 두고 비판이 쏟아지자, 홍 시장은 주말은 사생활이라며 테니스는 되고 골프는 왜 안 되느냐고 반문했는데…
이에 대해 국민의힘조차도 진상조사를 하는 등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어요.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홍준표 시장께서 예전에 3.1절 날 이해찬 총리가 골프를 쳤을 때 '총리 사퇴하라'고 하셨거든요. 공인은 사생활 그런 게 없다고 봐야죠"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사과를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한다고 했어요.
네~ 지극히 어리석어도 남을 꾸짖는 데는 밝고 아무리 총명해도 자기를 용서하는 데는 어두운 게 사람이라지만, 처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면 내로남불이란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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