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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공항·항만서 뎅기열 무료 진단검사

손은민 기자 입력 2023-06-30 17:00:00 수정 2023-06-30 17:44:03 조회수 0

사진 제공 질병관리청
사진 제공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공항과 항만 검역소에서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뎅기열 신속 진단검사를 무료로 해줍니다.

검사 가능한 곳은 대구공항을 포함해 인천, 김해, 청주, 무안, 부산, 포항, 울산항만 등 13개 검역소입니다.

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감염되면 발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행 전 뎅기열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여행 후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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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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