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던 지인을 때리고 돈을 뺏으려다 달아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6월 14일 10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40대 남성 5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13일 오전 11시 반쯤 대구 수성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상가 은행에서 현금 7,000만 원을 찾아 나오던 30대 남성을 때리고 돈 가방을 뺏으려다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인 사이인 이들은 피해자가 거액의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