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가 정책토론을 하자고 합의한 지 2주가 다 됐지만 아직도 어떤 형식으로 토론할 것인지 서로 줄다리기만 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말로는 토론 하자면서 실제 협의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자꾸 미룹니다. 오늘이든 내일이든 다 좋습니다." 하며 공개 토론을 촉구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대화는 논쟁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정 현안을 긴밀하게 이야기 나누는 협상의 자리입니다." 하며  토론이 늦어지는 원인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어요.

허허, 웬일로 여야 대표가 정책토론을 하나~ 혹시나 했습니다만, 질~질~ 끄는 걸 보니 역시나 기대는 일찌감치 접는 게 좋을 듯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