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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73년 만에야 시작된 발굴

서성원 기자 입력 2023-05-25 09:30:00 조회수 0

6·25 때 대구형무소에 수감돼 있다 군인과 경찰에 의해 사살된 민간인들의 유해를 찾는 작업이 달성군 가창면에서 시작됐는데… 자~ 유해 발굴 사업이 대구에선 처음인 데다가 희생자들이 아무도 모르게 죽임을 당하고 버려진 지 무려 73년 만이라지 뭡니까요.

채영희 10월 항쟁 유족회장 "제발 세상 밖으로 나오셔서… 이제는 모두가 기억하는 역사의 장으로 남고, 아버지들의 원혼이 해원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며 남아 있는 뼈 한 조각, 옷가지 하나라도 찾기를 간절히 바랐어요.

국가에 의해 원통하게 희생된 지 73년이 지나서야 발굴이 시작됐는데 반드시 찾아야 하고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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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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