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구에서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수는 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명과 비교해 1.5배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13명(40.6%), 50대 8명(25.0%), 30대 5명(15.6%) 등으로 대부분 60대 미만입니다.
대구시는 A형 간염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구·군 보건소를 통해 접촉자를 상대로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예방접종을 1회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A형 간염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되거나 주사기, 성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환자는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이적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대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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