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이륜차 렌트업체 바이크뱅크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전기이륜차 공장을 세웁니다.

바이크뱅크는 5월 10일 대구시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전기 이륜차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바이크뱅크는 2019년 설립된 국내 이륜차 렌트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만 8,143㎡(1만 7,588평) 터에 2026년까지 7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세울 계획입니다.

전기 이륜차 글로벌 1위 기업인 대만 ‘고고로’사 기술 도입을 통해 전기 이륜차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바이크뱅크는 지난 3월 전기 이륜차 제조 전문기업인 대만의 '고고로'사와 국내 독점공급 및 제품개발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모델의 전기 이륜차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배터리팩, 충전 스테이션 등 충전 인프라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보급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