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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지수 소폭 상승

심병철 기자 입력 2023-05-12 15:42:02 조회수 2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전망이 4월보다 조금 나아졌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4월 76보다 4포인트 상승한 80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북은 4월 82.4보다 10.2 포인트 하락한 72.2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4월 85.2보다 7.5 포인트 하락한 77.7입니다.

지역 별로는 서울은 86.5에서 94.9로 8.4 포인트 상승했고, 경기도는 87.2에서 88.1로 올랐습니다.

전북은 93.3에서 71.4로 한 달 새 21.9포인트나 떨어졌고, 제주도는 87.5에서 70.6으로 16.9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어 충남 88.2에서 72.2로, 강원 81.8에서 66.7로, 전남 94.1에서 78.9로, 경남 86.7에서 75.0으로, 경북 82.4에서 72.2 등으로 10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광역시 가운데는 대전이 90.0에서 73.7로 울산 82.4에서 68.8로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이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 심화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파트 분양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망이 긍정적이고 반대일 경우에는 부정적인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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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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