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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대팍에서 FA 컵 3라운드 '하늘색' 대결

석원 기자 입력 2023-04-12 09:30:00 조회수 0


대구FC가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FA 컵 맞대결을 펼칩니다.

4월 12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2023 하나원큐 FA 컵 3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하는 대구FC는 지난 주말 서울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승리와 함께 극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리그2 무대에서 승리 없이 6전 전패를 기록 중인 천안은 지난 FA 컵 2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입니다.

리그에서 최근 1무 1패 주춤한 모습을 보인 대구FC는 특히 개막 이후 6경기에서 6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데다, 팀 공격을 이끄는 세징야의 출전도 쉽지 않은 어려움 상황에서 FA 컵 첫 경기를 펼칩니다.

K리그1 무대에서 유일하게 하늘색을 팀 컬러로 삼고 있는 대구는 K리그2에서 역시 유일한 하늘색 팀 천안을 상대하게 돼 대팍에서 하늘색 팀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K리그2 무대 최하위 팀을 상대로 득점력 회복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대구는 주중 경기로 펼쳐지는 FA 컵 3라운드에 이어 오는 일요일 홈에서 승격팀 광주FC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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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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