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군위군 소보면에서 난 산불이 밤샘 진화 끝에 13시간 가까이 만인 3일 새벽 1시쯤 진화됐습니다.

피해 면적은 35여ha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8대와 산불 진화 장비 51대, 진화대원 6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 당국은 뒷불을 감시하는 한편 용접 작업 중 생긴 불티가 산림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