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짝바짝 말라가는 대기 속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여전히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그제(14일)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어제(15일)도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해 공기 질이 좋지 못한데요.

오늘 우리 지역 미세먼지 농도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중서부 지역과 남부지역은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온화한 편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모든 지역에서 영상권 보이며 어제보다 3~4도가량 올랐는데요.

대구의 아침 기온 8도, 안동 4도, 포항 11도로 출발해,

낮에는 대구 16도, 안동 15도, 포항 14도에 머물며 3월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더불어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우리 지역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8도, 청도 9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대구 16도, 청도 17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5도, 김천 3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5도, 김천 14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4도, 청송 5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과 청송 모두 15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1도, 낮 기온 1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고요.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높겠습니다.

토요일까지 흐리고 건조한 가운데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일요일에는 기온 잠시 주춤하다 다시 오름세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