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려 조사받고 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경위를 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찰관은 오늘 0시 20분쯤 대구 동구 자신의 아파트 정문 앞에서 택시기사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는 얼굴 등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상해 혐의 수사와 별개로 청문 감사를 열고 해당 경찰관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