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국가스공사가 10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9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가스공사는 2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에서 리그 최하위 서울삼성을 89-66으로 잡고 팀 창단 최다 연패 기록을 9경기에서 멈췄습니다.
13득점과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머피 할로웨이와 22득점의 이대성의 활약으로 승리한 가스공사는 시즌 삼성 상대 4연승을 이어갑니다.
경기 막판 늘 추격을 허용해 긴 연패를 끊지 못했던 가스공사는 삼성과의 원정에서도 4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며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비록 연패에서는 탈출했지만, 최하위 서울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만큼 가스공사가 이어지는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프로농구와 연패의 연결고리가 깊은 대구 연고팀의 흑역사는 과거 동양오리온스가 기록한 32연패가 역대 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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