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월 16일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심사하는데요, 그동안 이 법안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부산지역 최인호 국토교통위 교통소위원장은 자신은 법안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최인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장 "공항법 체계상, 재정법상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얘기했을 뿐이지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정부가 재정적 지원, 중추공항, 활주로 길이 등 과도한 조건을 제시해놓고 모두 해결될 것처럼 희망 고문해서는 안 됩니다"라며 16일 소위에서 정부의 입장이나 지원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네, 정치권은 정부 핑계, 정부는 정치권 핑계를 대며 책임을 회피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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