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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늦겨울 추위에 찬바람…동해안 ‘눈 소식’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3-02-15 08:00:56 조회수 0

봄꽃이 살짝 고개를 내민 곳도 있는데 늦겨울 추위가 매섭습니다.

한동안 날이 온화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2월 15일 아침 대구의 기온 1도, 안동 -0.5도, 김천 -0.8도, 포항은 1도로 14일보다 조금 낮게 시작합니다.

낮 기온은 대구도, 안동과 김천 5도, 포항은 4도에 머물겠고요.

피부에 닿는 바람이 꽤 차가워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늦겨울 추위에 때아닌 눈 소식도 있는데요.

현재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 중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북 울진 평해 면에는 15일 5시까지 19.4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수요일도 경북 동해안에는 1에서 8cm, 울릉도와 독도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수요일 전국적으로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도, 고령 2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고령 모두 6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1도, 김천 -0.8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6도, 김천 5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0.5도, 청송 -1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3도에서 5도 머물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현재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아침에는 계속 쌀쌀함이 감돌겠고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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