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2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한 해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월 9일 발표한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한 해전인 2021년 12월보다 14.4% 감소했습니다.
지역 제조업 생산은 2022년 3분기에 2.3% 증가했다가 2022년 10월 -0.1%, 11월 -2.8%, 12월 -14.4%로 4분기 들어 감소 폭이 계속 커졌습니다.
업종별로 자동차부품 생산은 14.1% 증가했지만 전자·영상·음향·통신이 -45.4%, 1차 금속 -24.9%로 크게 줄었습니다.
2022년 12월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2.8%로 2021년 같은 달보다 0.3% 포인트 내렸습니다.
설비투자 지표인 '승용차를 뺀 기계류 수입'은 5.1% 감소했고, 건설투자 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은 60.3% 줄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022년 12월 제조업 생산이 대구는 2021년 같은 달 수준을 유지했지만 경북은 18.6%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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